해양심층수를 마시면 장내 환경 개선이 촉진되고 변비 해소 효과 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고치대 의대에 위탁해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진행한 연구를 통해 나타났다.
이 연구는 일본 고치현 무로토시 시민 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양심층수를 마시는 그룹(49명)과 생수를 마시는 그룹(46명)으로 나누어 자신이 어떤 물을 마시고 있는지는 알리지 않은 채 매일 1리터씩 3개월간 마시게 한 후 결과를 비교했다.
실험 결과 생수를 마신 사람의 60%, 해양심층수를 마신 사람의 94%가 변비 개선 효과를 실감했다고 답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소변과 대변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대장암과 당뇨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단쇄 지방산’의 양이 생수를 마신 그룹보다 해양심층수를 마신 그룹이 23% 많았다.
항암 작용과 대사 증후군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에쿠올’ 또한 해양심층수를 마신 그룹에서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일본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