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43-7175
Fax 02-512-7744
노인, 암 사망자 늘고 있다
노인들이 10년 전 보다 암에 더 취약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9 고령자통계'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2009년 고령자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암 사망자가 1998년 인구 10만명당 842명에서 2008년 886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1998년에 비해 6~80대 노인사망률이 감소한 상태에서 이 변화는 매우 의미심장한 것이다.
65세 인구의 건강관리 실천 정도가 최근 높아지면서 노인들의 주요 사망 원인 질환인 뇌혈관질환-심장질환-당뇨병-만성하기도질환의 노인사망자는 모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 65세 이상 인구는 1998년 인구 10만명당 842명에서 2008년 460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심장질환 사망자는 369명에서 334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뇨병과 만성하기도질환자도 각각 211명과 169명에서 158명과 136명으로 줄었다.
이는 주요 질환으로 인한 노인 사망자가 감소한 반면 암 사망자만은 소폭이지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국내에서 해마다 13만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전세계적으로도 암환자가 급증하는 것을 반영한 수치다.
이와 관련 암 관련 건강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아래는 국립암센터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안한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이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