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은 미국 내 간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의역학 연구를 통하여 간경변의 예측 요인을 알고자
소화기 질환을 가진 외래 환자에서 최근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단받은 8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이들 나이의
중앙값(median)은 50세였으며 알코올을 섭취하기 시작한 나이의 중앙값은 17세였다. 여기서 중앙값이란 대상을 일렬로 나열했을 때 양쪽에서
맨 가운데 대상의 값을 말한다. 43.9% 환자들이 조사 시점에서 간경변 (또는 간경화라고도 함)이라는 증거가 나왔다.
의료 기록
상 40.2%만이 알코올이 간 질환의 원인인 것으로 되어 있었다. 간경변인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이가 많았고 과음 기간(년)이 더
길었으며 간에 합병증으로 입원한 경우도 많았다. 한편 1차 진료 환자를 추가적으로 83명에게도 설문을 했는데 이들은 나이가 더 많았으며 알코올
섭취도 더 많았지만 간경변 비율은 더 적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은 마지막 단계에 나타나므로 알코올이 간 질환의 원인인지는 알 수
없었다. 이 연구 결과는 ‘임상소화기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Gastroenterology)’ 2009년 9월 온라인 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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